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0

대학교에 미끄럼틀 화제…"엘리베이터 안 타요"

기사입력 2010.11.30 14:18 / 기사수정 2011.01.24 14:07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엘리베이터 대신 '미끄럼틀'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있다면? 한 해외 대학이 교내에 설치한 미끄럼틀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뮌헨 공업대학교는 수학, 컴퓨터공학관에 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게 되어있는 구조는 대학생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돕는다.

단순한 미끄럼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4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5초.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 미끄럼틀은 학생들의 편의 시설이기도 하지만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기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학교에도 이런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 "5초면 놀이기구 수준 아닌가", "미끄럼틀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은 없을까"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뮌헨 공업대학교는 독일의 이름있는 학교로서 하인리히 빌란트, 로베르트 후버 등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뮌헨 공업대학교의 미끄럼틀 ⓒ위키미디어]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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