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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피즈' 꺼내든 담원 기아, 리브 샌드박스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1.02.05 17: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기아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5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블루 진영의 리브 샌드박스는 세라핀, 세나, 그라가스, 갱플랭크, 사이온을 자른 뒤 나르, 우디르, 아지르, 카이사, 노틸러스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담원 기아는 탈리야, 올라프, 레넥톤, 오리아나, 알리스타를 밴하고 피즈, 판테온, 신드라, 자야, 렐로 조합을 구성했다.

나르를 상대로 점화-텔레포트 피즈를 꺼내든 담원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탑에 지원을 나섰다. 담원은 '캐니언'의 두차례 갱킹을 통해 선취점을 따냈고 그 사이 리브는 드래곤을 따냈다.

리브는 다시 탑을 노려 '칸'의 피즈를 잡아냈고 뒤따라온 '캐니언'의 판테온까지 잡아냈다. 이후 벌어진 5대5 전령싸움이 벌어졌고 담원이 전령과 3킬을 따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봤다.

리브 역시 '서밋'을 중심으로 단단한 운영을 보이며 바텀 2차타워까지 파괴했고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것을 틀어막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담원은 한타에서 계속되는 승리를 거두며 26분만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큰 무리 없이 상대를 압박한 담원은 3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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