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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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이민호X이승기, 감성 캠핑…"텐트는 특전사가" (이민호필름)[종합]

기사입력 2021.02.05 10:59 / 기사수정 2021.02.05 10: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동갑내기 이민호와 이승기가 캠핑을 떠났다.

4일 이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leeminho film'에는 '이민호 X 이승기 LeeSeunggi X LeeMinho Last EP'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호와 이승기는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침 일찍 이민호는 차를 몰고 이승기를 데리러 갔다. 이승기는 "멋진 차 끌고 왔는데? 완전 오프로드 차야"라며 감탄했다. 이어 "너의 운전 스타일을 봐야겠다. 나는 옆에 탄 사람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운전을 선호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캠핑이 익숙하지 않은 이민호는 "바짝 쫄아서 히트텍을 입었더니 너무 덥다"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기도 "추울까봐 긴장을 엄청 했다. 추우면 노래할 때 호흡할 때 폐까지 언다"라고 공감했다.

휴게소에도 들른 이민호는 "여기서 아는 사람 만나면 완전 인싸겠다"라고 말하며 이승기와 함께 간식을 즐겼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해 짐을 풀던 이승기는 "2021년 새해 첫 캠핑을 너랑 함께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호는 "텐트는 네가 쳐야 해. 너는 일단 특전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쉬러 오는 게 캠핑 아냐? 텐트는 네가 치고 있는데 왜 내가 앞이 깜깜하냐. 난 불도 못 지펴"라며 '캠린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너가 캠핑을 정말 모르는구나. 뭐라도 굽고 있어. 정말 초짜랑 일 못하겠다"라며 웃었다. 이승기와 이민호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능숙하게 텐트를 설치했다.

배가 고프다는 이승기에게 이민호"우리 가수 배고프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서툴지만 열심히 식사를 준비했고 스태프들과 둘러앉아 고기와 찌개 등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식사 후 이승기는 지난해 발매한 '소년, 길을 걷다'를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였다. 이승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팬들의 강력한 소환 요청에 부응, 5년 만에 정규 7집 ‘THE PROJECT’를 발매, 대중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은 앨범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leeminho film'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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