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재활 중에도 장애인 시설에 옷 기부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이 4일 장애인거주시설 '양지바른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자신의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후드 티셔츠를 기부했다.

SK는 "이번 기부는 '양지바른 장애인 거주시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 오던 김선형이 다가 오는 설을 맞아 캐릭터 콘텐츠 제작사 THE KID(더 키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한정판 후드 티셔츠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선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원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K는 "김선형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재능 및 현금, 현물 기부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형은 1월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려 왼쪽 발목 전거비 인대 파열을 진단받았다. SK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으나 향후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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