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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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출연진 놀라게 한 '원형 탈모' (도시어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5 07:10 / 기사수정 2021.02.05 01:1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도시어부2' 지상렬이 마지막 낚시에서 황금 배지를 사수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지상렬이 지난주 참돔에 이어 쏨뱅이 낚시에도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요리를 위해 도시어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잡은 47cm 참돔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멘트 치는 것도 자신감이 생긴다. 입에 딱 근력이 붙어서 주행한다. 예전에는 한마디도 못 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껏 기쁨을 발산하는 지상렬의 모습에 김준현이 "오늘 형님 샛바닥(혓바닥)에 엔진 오일 좀 바르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오늘 혀가 절구고 방앗간이다. 막 돌아간다. 물레방아가 계속 돌아간다. 물고기 잡으면 언제든지다"라고 행복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어진 황금배지 수여식에서 제작진은 "9개월 만에 새해를 넘겨서  황금배지를 딴다. 참돔 47cm를 잡으신 지상렬 씨"라며 지상렬을 소개했다. 지상렬은 자신의 이름을 환호하는 도시어부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상렬은 황금 배지를 단 뒤 제작진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9개월 만에 황금 배지를 탔다. 여러 가지 꿈도 꿨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뒤편에 앉은 도시어부들은 수군수군거리며 지상렬의 말에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지상렬의 뒷통수에 선명히 보이는 원형탈모 때문.

도시어부들의 웃음 속에 지상렬은 "이렇게 저 지상렬이 아픈 손가락이지만, 끝까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러나 지상렬은 제작진이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죠"라고 묻자, 지상렬은 "네"라고 어색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상렬은 "도시어부 만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한편, 전남 고흥에서 이어진 '도시어부2' 마지막 낚시에서 지상렬은 대상 어종 쏨뱅이를 낚는 데 성공, 9개월 만에 획득한 황금 배지를 사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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