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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룰러' 젠지, 2세트 완승 거두며 '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1.02.03 22: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2세트를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1대1를 만들었다.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젠지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출전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카리스' 김홍조,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나왔다.

2세트에서 DRX는 나르, 문도, 신드라, 카이사, 세트를 골랐다. 젠지는 레넥톤, 니달리,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선택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8분 클리드는 킹겐을 끝까지 추격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미드에서 솔카와 베카가 카리스를 잡으며 반격했다. 카리스가 없는 틈을 타 표식은 추가로 첫 전령을 획득했다. 

10분 클리드는 점멸 없는 킹겐을 또 노렸고 킬을 만들었다. 11분 젠지는 첫 화염용을 챙겼다. 11분 표식은 탑에 전령을 풀며 다이브를 시도, 하지만 클리드와 카리스가 합류하며 표식이 죽었다.

13분 표식은 봇 듀오와 함께 라이프를 노렸고 킬을 냈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는 오히려 당하면서 룰러가 2킬을 올렸다. 

20분 세 번째 바람용이 출현했다. 젠지가 용을 빠르게 먹었고 DRX가 이를 덮치면서 클리드와 카리스를 끊었다. 

24분 DRX는 봇 1차를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줄였다. 26분 네 번째 바람용이 나온 가운데 DRX가 빠르게 차지했다. 이에 젠지는 킹겐과 라이프를 잡으며 바론까지 획득했다. 

28분 젠지는 바론을 바탕으로 미드 1차와 봇 2차를 파괴했다. 32분 바람용 타임, 젠지가 먼저용을 쳤지만 바오가 스틸 성공했다. 하지만 젠지가 한타를 대승,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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