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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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킹 김영광vs유쾌킹 음문석, 극과 극 매력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02.03 0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영광과 음문석이 동반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영광과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광과 음문석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고, 집에서 함께 대본 연습을 했다고 자랑했다.

김용만은 "(음문석) 이 친구 내가 아는데 열정 과다다. 피곤하지 않냐"라며 거들었고, 김영광은 "저는 본론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형이랑 이야기하면 아이디어도 이야기해 주고 도와주고 그래서 한 시간 정도면 정리가 될 줄 알았는데 두 시간 세 시간 가까이 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음문석은 "네 마음을 이제 알았다.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음문석은 중학년 3학년 때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연락처를 다 지웠다고 말했다. 음문석은 저장된 전화번호가 3600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며 '인싸력'을 자랑했다.

이에 음문석은 "지금 생각해도 멋있다. 지금이 더 철이 없는 거 같다. 전화번호가 3천 개가 넘어가더라.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면서 여기까지 올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김영광은 모델 활동에 대해 "컬렉션 한 달 전부터 운동을 한다거나 식단 관리를 한다거나 한다"라며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유연석이 키스신을 위해 준비한 것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고, 김영광은 "장난을 치면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중요한 거 같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김희철은 "NG를 일부러 내기도 하냐"라며 물었고, 김영광은 "일부러 낼 때도 있다"라며 인정했다. 게스트들은 NG를 낸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영광은 "중요하지 않냐. 로코의 꽃이라고 하니까. 하다가 뭔가 내가 연기가 부족했다거나 감정이 충분하지 못했다거나 할 때 '다시 하면 안 될까요'라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김희철은 "로맨스 신을 찍고 집에 가면 기분이 좋냐 우울하냐"라며 질문했고, 김영광은 "저는 로코를 많이 했다. 로코는 현장에서 굉장히 밝고 에너지도 많고 즐겁다. 그렇게 있다가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다' 이런 생각도 든다"라며 고백했다.

또 음문석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을 때 아버지가 많이 기뻐하셨다고 회상했고, "큰누나한테 연락이 왔다. 아버지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하셨다더라. 제가 자리 못 잡고 계속하고 있으니까 가게 하나라도 해주고 죽어야겠다고 많이 이야기하셨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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