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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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김래원X이다희, 과거 악연으로 얽힌 운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3 07:00 / 기사수정 2021.02.03 0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가 김래원의 정체를 깨달았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2회에서는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이 지오(김래원)와 얽힌 과거 기억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오는 이손(김성오)에게 쫓기다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 지오의 능력이 발현했고, 지오를 찾고 있던 하늘에구름(이다희)은 우연히 땅이 갈라지고 지오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파괴되는 현장을 목격했다.

하늘에구름은 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지오 역시 의식을 잃었다. 하늘에구름과 지오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하늘에구름이 먼저 의식을 되찾았다.



특히 하늘에구름은 지오가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와 함께 사라진 아이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하늘에구름은 의식 불명 상태인 지오에게 "우리 만난 적 있지. 네가 누구인지 확실히 기억났어. 그러니까 너도 기억해야 돼. 우리 엄마랑 아빠 어떻게 된 건지"라며 독설했다.

또 이손과 유나(정다은)는 지오를 납치하기 위해 각각 의사와 간호사 행세를 했다. 이손과 유나는 지오를 데리고 승강기에 탑승했고, 환자용이라며 경찰들이 타지 못하게 막았다.

하늘에구름은 이손과 유나가 가짜라는 것을 눈치챘고, 유나의 말을 무시한 채 승강기에 탔다. 유나는 결국 하늘에구름을 무력으로 제압하려 했고, 갑작스럽게 지오가 눈을 떴다. 지오는 다시 몸싸움을 벌였고, 가까스로 승강기에서 탈출했다.

하늘에구름은 끈질기게 지오를 뒤쫓았고, 지오는 일부러 하늘에구름을 인적이 없는 곳으로 유인했다.

지오는 "기다렸어. 궁금해서. 네 눈.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기에 그런 눈으로 보나 싶어서. 죽이고 싶은 사람 만나서 반가운 눈빛. 너한테 무슨 짓을 했어?"라며 물었고, 하늘에구름은 "그걸 알고 싶어서 평생 널 찾아다녔어. 물어보고 싶은 나야"라며 발끈했다.



지오는 "듣고 싶어서 기다린 거야. 할 이야기 없으니까 간다. 따라오지 마. 다쳐"라며 돌아섰고, 하늘에구름은 "우리 엄마, 아빠 어떻게 된 거야"라며 붙잡았다. 이때 이손과 유나가 나타나 지오와 하늘에구름을 위협했다. 그 과정에서 하늘에구름은 기절한 채로 철로에 눕혀졌고, 지오는 하늘에구름을 구하기 위해 능력을 이용해 지하철을 멈춰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이손의 배후에는 김철수(박혁권)가 있었다. 김철수는 교단의 영주인 황정아(진경)의 지시로 실험을 진행 중이었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지오의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과학자 류중권(안내상)은 지오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추측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하늘에구름이 지오에게 부모님의 실종에 대한 단서를 추궁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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