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조성환 수비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구단이 31일 밝혔다.
한화는 31일 "조성환 수비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27일 오후에 확인했다"며 "조성환 코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8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조성환 코치는 확진자와는 접촉하게 됐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지침을 어긴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성환 코치는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지금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성환 코치의 자가격리 기간은 확진자 접촉 시점 1월 24일을 시작으로 2주간이다. 조성환 코치는 2월 7일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경남 거제 스프링캠프지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또 "자가격리 후 재검사는 방역 당국의 권고사항이 아니지만, 구단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성환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일주일 동안에는 백승룡 잔류·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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