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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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캐리각! 커즈 대폭발' T1, 2대0으로 샌박 격파…'3연패 끝' [LCK]

기사입력 2021.01.28 21:3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드디어 3연패를 깼다.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T1 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리브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레오' 한겨레,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나르, 판테온, 빅토르, 진, 탐켄치를 골랐고 T1은 이렐리아, 우디르, 오리아나, 칼리스타, 니코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3분 커즈는 레벨 차이로 끝까지 크로코를 추격, 선취점을 올렸다. 5분 커즈는 봇 주도권을 활용하며 첫 대지용을 획득했다.

7분 크로코가 탑에 궁을 쓰면서 칸나를 잡아냈다. 반면 커즈는 봇 갱킹을 시도하며 에포트를 끊어냈다. 동시에 크로코는 첫 전령을 가져갔다. 

9분 테디-케리아는 복귀한 에포트를 노리며 또 한 번 킬을 냈다. 10분 커즈는 봇 주도권을 제대로 활용하며 두 번째 화염용을 가져갔다. T1은 곧바로 봇 다이브를 시도했고 레오, 에포트까지 잡았다.

12분 리브 샌박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타워 압박을 이어갔다. 13분 리브 샌박은 커즈의 무리한 탑 다이브를 되받아치면서 잘 큰 커즈를 잡아냈다.

15분 두 번째 전령과 세 번째 바다용이 나온 가운데 T1은 용을 선택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16분 서밋은 칸나를 솔킬내며 손해를 매꿨다. 곧바로 리브 샌박은 잘 큰 테디까지 끊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8분 서밋이 탑에서 칸나를 또 솔킬 냈고, 이때 T1은 미드 다이브를 시도했다. 결국 킬 스코어는 8대8로 동률을 이뤄냈다. 

21분 영혼이 걸린 바다용이 나왔다. 치열하게 눈치 싸움이 열린 가운데 한타가 열렸다. 크로코가 먼저 녹으면서 T1이 바다용 영혼을 챙겼다. 

24분 리브 샌박은 미드 1차를 파괴하며 T1의 이니시를 막아냈다. 28분 장로 드래곤이 출현했다. 리브 샌박이 먼저 장로를 쳤고 이를 T1이 저지하면서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장로까지 챙긴 T1은 31분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T1은 미드로 뭉쳐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어 탑으로 밀어붙인 T1은 리브 샌박의 이니시에 당황했지만 결국 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게임을 잡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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