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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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기분 좋게 웃다가 끝내 뭉클지는 영화"…'페어웰' 향한 호평

기사입력 2021.01.28 17:38 / 기사수정 2021.01.28 17: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페어웰'(감독 룰루왕)>이 이동진 영화평론가 등을 비롯한 국내 언론과 작가까지 쏟아지는 극찬 속 센세이션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2021년이 거짓말처럼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페어웰'은 전 세계의 찬사에 이어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극찬으로 2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씨네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의 작은 틈 사이에서 내내 기분 좋게 웃다가 끝내 뭉클해진다"라며 극찬했고, 씨네21 이다혜 기자는 "언젠간 영원히 이별할 일을 알았어도 막상 닥치면 면역 없는 슬픔이"라고 전하며 보편적인 감성으로 따뜻한 온기를 선물할 '페어웰'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젊은작가상 대상을 거머쥐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거듭난 강화길은 "가장 진실해야 할 순간을 거짓으로 채운 이야기. 그러니까,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 그들이 가짜로 웃고, 가짜로 손을
흔드는 사이 나는 진짜로 울고 있었다"라는 리뷰로 '페어웰'을 응원했다.

'안락',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등을 발표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발돋움한 은모든 작가 역시 "오목한 잔에 담긴 말차 라테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맛. 눈물샘을 공략하는 이야기보다는 눈물을 삼키는 순간을 덤덤히 내비치는 이야기에 끌린다면, '페어웰'에 공감 포인트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페어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페어웰'은 2월 4일,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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