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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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주넘고 컵대회도 넘본다.

기사입력 2007.04.25 01:17 / 기사수정 2007.04.25 01:17

문헌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헌/이우람 기자] 컵대회에서 A조 꼴찌에 머물고 있는 전북 현대가 제유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탈꼴찌를 노린다.

오는  2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을 2007 삼성하우젠 컵대회 홈경기에서 전북은 A조 3위 제주를 상대로 컵대회 순위 상승과 함께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달 14일 시즌 첫 대결서 제주에 0-2 패한 바 있다.

전북은 신예를 대거 투입해 경기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 유망주 정인환이 모습을 드러낸다. 꾸준히 기량을 쌓아온 정인환은 김인호와 함께 중앙수비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이현승이 선봉에 나선다. 

지난 포항과의 컵 대회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였던 이현승은 이번에도 최강희 감독의 신임에 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에는 지난 인천과의 정규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제칼로와 최철우가 나서 지난 패배를 돌려줄 각오다.

'강희대제' 최강희 감독도 그동안  "컵대회보다는 정규리그에 비중을 두겠다"며 밝혔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딸꼴찌'를 위해 신경을 쓴 모습이다.

최감독은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교체선수에 지난 K리그에서 두 골을 뽑아낸 염기훈과 최철순 주력 선수들을 교체 명단에 넣어 언제라도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이에 반면, 제주는 4월 들어 컵대회와 K리그를 포함해 1승 2무 3패로 그리 순항중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20일 광주전에서 골 맛을 본 심영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심영성은 지난 3월  전북전에서도 후반 쐐기를 밖은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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