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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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오승아 "김재경과 선의의 경쟁…같은 오디션 본적도" [화보]

기사입력 2021.01.25 16: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승아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RADINBOW)’ 출신 배우 오승아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부터 MBC ‘나쁜사랑’까지 출연하며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가장 최근 작품 ‘나쁜사랑'에서는 황연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OST ‘잊어’까지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이 작업을 한 계기를 묻자 오승아는 “가수 활동을 했다 보니 노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라며 “그렇다고 솔로 앨범을 내기엔 연기자로서의 목표가 뚜렷해 작품 OST 작업에 참여해보는 거다. 아직은 가수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른다면 멤버들과 소소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라며 그 애틋함을 표했다.

갈등의 폭이 큰 역할이었던 만큼 감정선에 대한 고민이 크진 않았을까. 이에 대해서 그는 “이런 작품 활동에 임하게 되면 정말 예민해진다”라며 “집에 와서도 되도록 약속에 안 나가고 작품 연기 활동에만 집중했다”라고 그 심정을 고백했다.

2014년 MBC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오승아. 비중이 높은 역할이 들어올 때 기분을 묻자 “조금씩 더 큰 역할이 들어오게 됐을 때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들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의욕도 생긴다”라며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그런 감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연기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그런 면에서 엄청난 연기 경력을 가진 대배우분들은 어떻게 연기를 할지 궁금하다”라며 “이병헌, 최민식 선배님들 같은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배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연예인을 택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공백기’를 꼽았다. 오승아는 "보통 일일드라마 촬영이 많다 보니 한 작품에 거의 8개월 기간이 소요됐다. 그만큼 정말 바쁘게 살다가 촬영이 끝나면 일거리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라며 그 불안감을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 배역을 위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언제나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이겨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인보우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경과 연기 활동을 서로 교류하는 편일까. 오승아는 “물론이다. 우연히 같은 오디션을 볼 때도 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하고자 노력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좋은 소속사와 차기작을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큼 2021년을 내 인생 전환점으로 가꿔나갈 계획”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bnt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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