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호가'에서 박솔미, 소유진, 심진화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어 '1호가')에서는 심진화가 절친한 소유진과 박솔미에게 육아 휴식을 선물해주고자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심진화의 집 앞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심진화는 "난 유진이 때문에 솔미 언니를 알게 됐지 않나. 솔미 언니가 의심병이 많은데, 언니가 나한테 마음을 열어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심진화는 "소유진이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이런 거다. 솔미 언니를 만나게 해준 것, 그리고 유진이를 만나고 내 주변이 너무 좋아졌다"며 소유진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
또 심진화는 "유진이가 나랑 일면식도 없는데 갑자기 나를 너무 좋아해서 무서워서 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 역시 "나도 만났는데, 유진이가 나를 너무 좋아하더라. 처음 만난 날 유진이 집에서 자고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소유진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간 사람 유일무이하다 아직까지"라고 이야기하며, 박솔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솔미와 소유진은 같은 유치원 학부모 출신이지만, 당시엔 친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솔미는 "(아이들이) 2년을 같은 반이었는데, 멀리서 바라만 봤다"며 서로 어색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박솔미는 "별스타그램 메시지로 만났다"며 소유진이 처음 보냈던 메시지를 찾아내기도. 공개된 메시지 속 소유진은 박솔미에게 "저 용희 엄마 소유진이다. 시간 되시면 저희 집에 놀러와라"고 살갑게 이야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소유진이 적극적인 타입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심진화는 "처음엔 나보다 유명한 사람이 이러니까 '저 사람이 왜 그러지' 했다. 소유진은 진짜 좋아하면 적극적이다. 그래서 친해졌다"며 소유진의 남다른 친화력 덕분에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