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생애 첫 완봉승!

기사입력 2007.04.23 09:52 / 기사수정 2007.04.23 09:52

[엑스포츠뉴스=지병선 기자] KIA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투수 윤석민은 앞선 3경기 선발등판서 인상적인 피칭을 하였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윤석민은 두산 타선을 3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 거두었다.

KIA타선은 1회말 김원섭의 내야안타와 장성호 좌전안타, 래리 서튼 볼넷으로 만든 만루찬스에서 이재주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였고 선발 윤석민의 호투 속에 KIA는 3회 선두타자 김원섭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점을 올리면서 초반에 기선 제압을 하였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6이닝을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KIA전 5연패에 빠졌고 윤석민의 호투로 승리한 KIA는 7승8패의 성적으로 이날 SK에 패한 한화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