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대니 잉스가 토트넘에 매우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각) 사우스햄튼의 공격수 대니 잉스의 에이전트가 잉스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위해 사우스햄튼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잉스는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잉스는 38경기 2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다골을 넣기도 했다.
매체는 잉스의 에이전트가 현재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켓 기준 잉스의 현재 몸값은 2000만유로(약 266억원)이다. 잉스 측에서 먼저 이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토트넘으로 이적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벤피카로부터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만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UEFA유로파리그와 컵대회에서 자주 출장한 비니시우스는 공식전 13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토트넘이 임대 연장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체는 사우스햄튼이 토트넘과의 거래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 거래들로 인해 토트넘과의 거래가 탐탁치 않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 최근 거래가 있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어린 선수였던 카일 워커-피터스를 사우스햄튼이 임대 영입했고 이번 시즌엔 그를 완전 이적 시켰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토트넘에 생각보다 적은 1700만유로(약 226억원)의 이적료로 보내면서 아쉬움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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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