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1] MBC게임, 파죽의 3연승으로 1위 유지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위기속에서 빛난 치즈러쉬'

4월 22일 코엑스 히어로몰에서 열린 '신한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MBC게임 Hero와 이스트로의 경기에서 MBC게임이 3대 1로 승리를 따내면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염보성은 초반 정찰용이던 서기수의 프로브에 SCV를 두기나 내어주고, 뒤이어 상대의 질럿 견제에 일꾼을 내어주고, 갓 생산된 마린을 잡히는 등 불안한 출발로 시작했다.

그러나 염보성은 초반의 불리함을 활용해 역으로 상대에게 일침을 가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1배럭스 상황에서 1팩토리를 올린 염보성은 벌처로 질럿을 막고, 뒤이어 일꾼과 마린, 벌처를 동반한 러쉬를 선보였다.

전진 2게이트 상황이었던 서기수는 염보성의 벙커러쉬에 의해 본진에 게이트를 다시 지으면서 방어를 시도했으나, 드라군 2기의 병력이 전부였다. 결국 탱크까지 생산한 염보성이 쉬지않고 공격함으로써 상대의 프로브와 병력을 모두 잡아내면서 상대에게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MBC게임 히어로는 무실 세트 기록은 깨졌지만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 경기결과

1세트 박지호(프,9시) 승 <타우크로스> 김원기(저,5시)
2세트 박성준(저,7시) 승 <팔진도> 신상호(프,1시)
3세트 정영철(저,3시)강구열(테,11시) 승 곽동훈(저,7시)신희승(테,5시)
4세트 염보성(테,11시) 승 <지오메트리> 서기수(프,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