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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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영화제 정치개입 철저히 배제"

기사입력 2010.11.25 01:00 / 기사수정 2010.11.25 0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위원장이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요인을 밝혔다.

김동호는 MC 강호동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요인으로 정치 개입 통제가 꼽힌다고 말하자 "부산국제영화제 1회 때부터 배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동호는 그동안 정재계 인사의 축사가 없었다며 부산시장의 개막선언만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시장이 한 번은 개막선언만 하기 아쉬웠는지 몰래 준비한 연설문을 꺼내서 읽었던 적이 있는데 당시 거세게 항의해 이후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전했다.

김동호는 또 다른 성공요인으로 알려진 역할분담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김동호는 위원장의 역할이 영화선정 총 책임이지만, 법대 출신에 영화도 잘 모르는 자신이 영화를 선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전문가에게 맡겼다며 적절한 역할분담의 중요성을 말했다.

김동호는 대신 예산을 끌어오거나 외부의 압력을 막는 일 등 외부적인 일에 더욱 힘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호가 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동호 ⓒ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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