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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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1월 목표...'손흥민 잡기-잉여 자원 방출'

기사입력 2021.01.08 18:07 / 기사수정 2021.01.08 18:07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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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최우선과제는 손흥민 재계약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한국 시간) ‘1월 이적시장 조제 무리뉴의 꿈-손흥민과 마르셀 자비처 딜, 대니 로즈 아웃이란 제목으로 토트넘의 1월 목표를 나열했다.

가장 먼저 자비처 영입을 언급했다.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의 핵심 선수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는데, 이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을 때, 자비처의 플레이를 보고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매체는 자비처는 무리뉴 감독의 축구와 잘 맞을 것이다. 그러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스퍼스가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자비처의 몸값은 3,000만 파운드(443억 원)로 추정된다. 여름이되면 라이프치히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매체는 토트넘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몇몇 선수들을 매각해 돈을 구해야 한다고 봤다.

두 번째로 나온 얘기는 손흥민 재계약 건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해 10월부터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대리인이 바뀌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문제로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손흥민이 새 계약을 체결한다면,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기에 긴급한 문제는 아니다면서도 곧 계약 연장을 한다면 많은 이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세르쥬 오리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스퍼스는 1년 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같은 상황에 놓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3인방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7명을 데려왔다. 큰 투자를 한 만큼 1월엔 선수 영입보단 주력 자원들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그리고 잉여 자원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대니 로즈와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언급됐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구단은 로즈와 결별을 원한다.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도 없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에 대해선 그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벤피카로 복귀하는 게 최선이다. 이번 달이 끝나기 전 구단 간 합의가 끝날 수 있다고 점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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