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결승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서 브렌트포드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스퍼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엔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가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브렌트포드는 4-3-3 대형이다. 최전방에 카노스, 토니, 음보이모가 나섰다. 미드필더진은 옌센, 야넬트, 다 실바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헨리, 핀녹, 쇠렌센, 달스가르드가 구축했고 골문은 라야 마르틴이 지켰다.
토트넘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시소코가 이마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아크 안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렌트포드는 롱볼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토트넘 진영엔 자주 진입했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음보이모가 올린 크로스를 토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요리스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코너킥 키커로 나섰고, 모우라가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퍼스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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