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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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악플 피해 호소 "업소녀 출신 추측 환멸…그렇게 살지마" [전문]

기사입력 2021.01.05 10:47 / 기사수정 2021.01.05 10:4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원작 웹툰 작가로 잘 알려진 야옹이가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야옹이 작가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고소 건 참고인조사 또 가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라며 "업소녀 출신이라는 추측 정말 환멸 난다"라고 괴로움을 토했다.

이어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나중에 선처해달라고 하지도 마시고요. 합의금 필요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끝으로 야옹이 작가는 "털어도 티끌 하나 안 나오는 인생을 살았다. 자부하는 데 정말 속상하네"라며 "대학 다닐 땐 아르바이트와 할머니 병간호 병행하면서 어떻게든 힘내면서 살았는데 당신들이 뭘 안다고"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하 야옹이 작가 전문.

목요일에 고소 건 참고인조사 또 가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 업소녀 출신일 거라는 추측 정말 환멸 납니다. 평생 만화만 그려온 방구석 인생 우리 부모님, 내 주변 사람들이 전부 아는데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나중에 선처해달라고 하지도 마시구요. 합의금 필요 없습니다.

내 인생을 반증해주는 건 실력뿐인데 정상을 위해서 노력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짖어대는 말에 왜 마음이 상하는지 모르겠다. 털어도 티끌 하나 안 나오는 인생을 살았다. 자부하는 데 정말 속상하네…. 대학 다닐 땐 아르바이트와 할머니 병간호 병행하면서 어떻게든 힘내면서 살았는데 당신들이 뭘 안다고….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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