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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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윤선우와 대면?…긴장감 끌어올린 열연

기사입력 2021.01.05 10: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그림자와 스치듯 마주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김태우)의 정체를 알아냄과 동시에 그림자(윤선우)와 마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재(유하준)와 남자 무리로 인해 부상을 입었던 도정우가 공격해오는 의문의 남자들을 제압하고 하얀밤의 진실을 찾는 데에 박차를 가했다. 

도정우는 김민재가 뒤에서 의문의 주사를 놓자 정신을 잃고 말았지만 이내 금방 일어섰다. 그는 백야 재단의 몸통을 잡기 위해 원장 처의 뒤를 밟았다. 원장 처로부터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이 백야 재단의 핵심 인물임을 알게 된 도정우는 오정환의 뒤를 집중적으로 쫓으며 백야 재단의 어두운 욕망 앞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도정우의 온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도 있었다. 하얀밤 마을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공혜원(설현)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였으나 마음 한편에는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던 도정우. 그는 공혜원의 아버지인 공일도(김창완)가 백야 재단에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밝혀지자 공혜원이 상처를 받았을까 걱정해하며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남궁민은 공혜원을 향한 도정우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호소력 짙은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을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낮과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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