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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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60년 못 본 친구 찾는다 "살아있다면 만나고 싶어"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0.12.30 20:59 / 기사수정 2020.12.30 20:5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이순재가 못 본 지 60여 년이 지난 대학 동기를 찾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MC 김원희와 현주엽이 이순재의 대학 친구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가 누굴 찾으러 나왔냐고 묻자 이순재는 "대학교 때 우리 과에 서울고등학교 동문이 딱 세 명 있었다. 그중에 한 명이다"라며 함께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친구를 찾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재는 "외적인 조건 같은 것에 전혀 신경을 안 쓰던 친구였다.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던 친구다"라고 말했다. 친구의 이름은 채조병으로 1954년 그와 함께 대학 시절을 보냈다.

이순재는 "졸업하고 나서 뭘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난다. 살았으면 한번 만나봐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못 만난 지 60여 년이 지났다고.

이후 이동하던 와중 현주엽은 이순재의 과거 사진을 보며 "제가 봐도 너무 잘생기셨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순재는 "저 때 학사복이 처음 생겼다. 그전에는 다 사복 입고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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