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루를 또다시 죽음으로 내몰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이 최준석(이루)를 또 다시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석은 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어디있는지 알려달라. 이태풍(강은탁), 차서준(이시강)에게 잘 둘러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준석과 만난 유라는 "왜 나를 건드리냐.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준석은 "무릎을 꿇으라면 꿇겠다. 제발 어머니 어디 있는지만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조건이 있다. 어머니 만나게 해주는 대신에 한국 떠나라. 나라는 존재를 영원히 당신의 기억에서 잊어버려라"라고 요구했다.
그 와중에 이태풍이 준석에게 '어머니 안전한 곳으로 모셔놨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다. 이를 확인한 준석은 "내가 너를 어떻게 믿냐. 지금 차서준 씨한테 연락해서 너에 대해서 다 얘기할 거다. 어머니는 경찰 통해서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준석과 유라가 실랑이를 하던 와중 준석이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유라는 말을 잇지 못한채 무서움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를 그대로 두고 집으로 도망쳤다. 집으로 온 그는 "아무도 못 봤다. 우리 둘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이 일은 아무도 모를 거다"라며 죽음을 묻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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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