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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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비판했는데...알리, 토트넘 팬들이 뽑은 스토크전 MOM

기사입력 2020.12.26 11:37 / 기사수정 2020.12.26 11: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열린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 스토크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 이후 델레 알리를 비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알리를 비롯한 미드필더들이 수비라인과 함께 하지 못했다. 알리가 공을 계속 잃고 그들의 역습이 전개됐다. 매우 화가 났다"고 말했다. 

알리는 스토크시티에게 허용한 실점 장면에서 볼 소유에 실패해 실점 장면의 시작점이 됐다.

그러나 알리는 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선수였다. 

알리는 토트넘 공식 SNS에서 진행한 맨 오브더 매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는 득점을 터뜨렸던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도운 해리 윙크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33.3%의 득표율로 맨 오브더 매치에 선정됐다. 

한 팬은 "알리는 여전히 높은 클래스의 선수다. 무리뉴는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라이너처럼 최고의 선수들과 궁합이 맞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알리가 왜 아직도 무리뉴에게 비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 장면은 실점 장면과는 크게 관련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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