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2020년 AC밀란의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다.
AC밀란은 24일(한국시각)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 시즌 14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밀란이 안테 레비치와 하칸 찰하노글루의 연속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라치오의 루이스 알베르토, 치로 임모빌레의 연속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밀란은 후반 추가시간에 테오 에르난데스가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이번 시즌 패배하지 않고 10승 4무로 세리에 A 선두를 유지한 채 2020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밀란은 올해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옵타는 이번 시즌 밀란이 유럽 5대리그에서 15경기 이상 멀티골을 터뜨린 두 번째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밀란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삼프도리아전 4-1 대승 이후 이날 라치오 전 3-2 경기까지 리그 16경기 연속 멀티골 이상 터뜨렸다.
밀란은 삼프도리아 전 이전에도 9경기 연속 멀티골 이상 터뜨리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2020년에 엄청난 화력을 자랑 중이다.
한편 밀란보다 먼저 15경기 이상 멀티골을 터뜨렸던 팀은 1948년에 18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던 FC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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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