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데뷔 10년차 그룹 에이핑크가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4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데뷔 10년차에도 탄탄한 팬덤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지상파 1위를 휩쓰는 그룹”이라며 에이핑크의 블립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전했다.
블립 측은 “에이핑크는 어느 덧 10년차의 케이팝 대표 장수 아이돌이다. 마의 7년을 넘고, 데뷔 10년 차에도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도합 50관왕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에이핑크는 규모 있는 국내 팬덤을 증명하 듯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많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공식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에 이어, 7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까지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데뷔 10년 차 그룹임에도 국내를 넘어 꾸준한 해외 인기를 확보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에이핑크에게는 약 2억 3천5백만 건의 유튜브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6천8백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가 한국에서, 그 외 71% 가량은 모두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8.6%로 가장 높은 해외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태국과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일본, 대만이 이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훨씬 많은 뮤직비디오 소비가 이뤄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블립 측은 “컴백마다 성공적인 콘셉트 변신을 통해 데뷔 10년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라고 밝혔다.
블립은 에이핑크를 비롯해 더보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아이유, 아이즈원, 오마이걸, SF9, 엑소, NCT,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등 총 46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에이핑크 팬덤 역시 이번 오픈을 통해 에이핑크의 스케줄, 뉴스, 트위터 및 각종 데이터와 설문 결과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픽, 컬렉션 등을 통해 팬덤 ‘판다’의 더욱 즐거워진 팬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후 구글 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1위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에는 ‘앱 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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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