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팬들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을 인정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풋볼 런던 롭 게스트 기자가 손흥민,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다이어 등 4명을 후보로 올렸고,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가장 많은 팬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선수가 됐다. 그다음으론 케인, 다이어, 로 셀소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해 초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팀 내 중역을 맡았다. 올 시즌엔 21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 중”이라고 했다.
최근 손흥민은 2020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스카이 스포츠 올해의 팀 선정 등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토트넘 올해의 선수는 팬들이 뽑아 또 다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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