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도주…김창완, 하얀밤마을 진실 감췄나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이청아가 남궁민과 거래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7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예고 살인 진범으로 체포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도정우는 오정환(김태우)이 보낸 사람에게 살해 위협을 당했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병원에서 탈출했다.

그 과정에서 도정우는 병원에 있던 공혜원(김설현)과 함께 병원을 빠져나왔다. 공혜원은 도정우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특히 도정우는 경찰서에 도착한 뒤 공혜원에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도정우는 수갑을 푸르자마자 공혜원을 기습했고, 결국 공혜원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두고 도주했다.

정지완(이신영)은 공혜원으로부터 도정우를 데리고 경찰서로 이동 중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기자 불안해했다.

정지완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정지완과 제이미 레이튼이 공혜원을 찾아냈을 때는 이미 도정우가 도망친 후였다.

공혜원은 "나 이용해서 경찰청 들어오려고 병원 나와서도 도망가지 않은 거예요. 뭔가 두고 간 게 있는 거겠죠"라며 밝혔다.



이후 공혜원과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와 다시 만났고, 제이미 레이튼은 "손민호는 왜 죽이지 않은 거예요? 뭘 알아내려고 한 거죠"라며 물었다.

도정우는 "28년 전 하얀밤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정말로 박사님이 누구인지 궁금해요? 딱 5분만 주면 다음번에 만날 땐 모든 진실을 말해줄게요"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5분?"이라며 무언가 눈치챈 기색이었고, 결국 도정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를 풀어줬다.

또 공혜원의 아버지인 공일도(김창완)은 하얀밤마을사건에 개입돼 있었다. 공일도는 늦은 밤 어디론가 향했고, 그곳에는 번호가 적힌 유골함이 가득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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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