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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도전

기사입력 2020.12.21 14:3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1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1위는 김단비(신한은행)로 확인됐다. 김단비는 총 7,261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본인이 기록한 WKBL 역대 최다인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기록을 넘어 5년 연속 팬 투표 1위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총 5,922표를 획득한 신지현(하나원큐)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 강이슬(하나원큐)이 5,813표, 4위 박지수(KB스타즈)가 5,706표 기록하며 2위, 3위, 4위 간의 표차는 각각 109표, 107표로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경기는 취소됐지만, 올스타 선수를 선정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 선수가 선정되는 가운데, 14위를 기록 중인 이소희(BNK 썸), 17위 심성영(KB스타즈), 18위 한엄지(신한은행), 20위 김단비(삼성생명) 등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을 노리는 선수들도 순위권에 들며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투표는 오는 29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스타 선수들의 애장품과 WKBL 공인구, WKBL 다이어리, 치킨 및 피자 모바일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WKBL 공식 SNS(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 최종 TOP5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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