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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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장도연·이승기 핫스타상 "은인 신동엽 감사해"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0.12.19 22:58 / 기사수정 2020.12.19 22: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 장도연, 이승기가 핫스타 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핫스타상 TV부문은 '박장데소' 콤비 박나래, 장도연에게 돌아갔다. 장도연은 "박나래 씨랑 같이 받게 돼 뜻 깊다. 올 한해 SBS에서 방송을 많이 했다. 제가 일이 없어 봐서 안다. 이런 고용 불안 시대에, 시청률 상관 없이 소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혹시라도 일하면서 영광적인 순간이 오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은 분이 한 분 계셨다. 신동엽 선배님이 제게 공채를 보라고 권유를 해주신 분이다. 처음에 잘 안 될 때는 혼내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은인인 것 같다. 그때의 저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안목이 틀리지 않다는 걸 일하면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저도 많이 얼떨떨하다. 장도연 씨랑은 K본부에서 같이 데뷔해서 14,15년 차가 됐다. '박장데소'는 무명 때 우리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하자고 했는데 SBS가 그 꿈을 이뤄주셨다. 시청률은 핫하지 않았지만 열정 만큼은 핫했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내년에 더 많이 박장대소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핫스타상 OTT부문은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차지했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비롯해 각종 영상으로 천만뷰를 달성한 이승기는 "사실 OTT상이라고 해서 동엽이형이랑 은우에게 그게 뭐냐고 물어보고 있었다. 어쨌든 핫한 것 같다. '집사부일체' 내년에 4년 차인데 한 해 한 해 배우고 느끼고 있다. 장수프로그램 하시는 선배님들 보면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멤버들과 제작진들 감사드린다. '금지된 사랑'은 회식 때 취기에 부르던 노래인데 제작진이 한 번 불러달라고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 더 단단한 '집사부 일체'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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