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축하 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윤정은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제가 엄마가 된다"고 밝힌 배윤정은 "지난 9월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아이가 갖고 싶어서 이래저래 시도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알아보고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 한 번에 성공하게 됐다"면서 현재 임신 12주차라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시험관 준비 과정에서 체중이 많이 올라 고민을 토로했던 배윤정은 "임신이어서 찐 것도 있고 시험관 하면서 살이 찐 것도 있다. 하지만 제가 많이 먹어서 그랬다"면서 엄마 미소 지었다.
배윤정은 "제가 워낙 금을 좋아한다"며 뱃속 태아의 태명을 "골드"라고 소개했고, "아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남편이 제일 좋아했다"며 11살 연하 남편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또 배윤정은 임신 후 찾아오는 몸의 변화로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임신 과정을 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드의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골드야 앞으로 잘 부탁한다"면서 "두렵긴 하지만 잘 지내보자"고 예비엄마의 떨리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배윤정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함은정, 김이나, 소유, 조현영, 지숙, 박준형, 유라, 제아, 솔지, 김재경, 라이머, 가희, 수빈, 나르샤, 채리나, 니콜, 김우리, 김송, 김보형, 윤하, 이청아, 김호영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이 한 마음으로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쏟아냈다. 특히 그간 배윤정이 임신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험관 시술의 고충도 함께 나눴기에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복했다.
배윤정 역시 19일 "너무 많이 축하해주셔서 밤새도록 잠을 못잤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험관 준비하시는 분들 연락이 많이 오는데 시험관 준비하시는 모든 엄마들 힘내시고 응원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배윤정은 1980년생으로 올해 41살이다. 지난해 11살 축구선수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