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4 23:51 / 기사수정 2007.04.14 23:51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4월 13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듀얼토너먼트 6회차 경기에서 구성훈(르까프 오즈), 이영호, 이병민, 박정석(이상 KTF 매직엔스)이 듀얼 2차전에 진출했다.
- 이영호, 신예의 패기 보여주며 박성훈 제압
1경기에서 이영호는 박성훈의 다크템플러 견제에 휘둘리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피해까지 입는등 초반 승기를 내주었다. 그러나 이영호는 포기하지 않고 벌처 게릴라를 적극 활용, 상대의 멀티를 견제하면서 언덕 지역을 장악했다. 이영호는 10개의 팩토리에서 다수의 물량을 생산해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뒤이어진 2경기에서도 이영호는 상대의 다크템플러에 의해 첫 진출병력을 모두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영호는 조심스레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역으로 박성훈의 앞마당을 파괴시키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드랍쉽을 활용해 상대의 멀티까지 파괴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영호가 박성훈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본진을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었다.
- 구성훈, 빠르고 신속하게 조용호에게 승리
구성훈은 1경기에서 8배럭을 통해 초반 유리함을 획득했다. 이어 빠른 테크트리를 올린 이후, 벌처를 활용해 저글링의 수를 줄여주면서 레이스를 생산해 정찰과 동시에 오버로드를 사냥하면서 한방병력을 준비했다. 배슬과 탱크까지 빠르게 생산해낸 구성훈은 조용호의 앞마당을 파괴시키며 본진을 장악하면서 상대에게 gg를 받아내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구성훈의 방어능력이 빛을 발했다. 초반 조용호의 저글링 러쉬에 벙커를 건설하면서 방어해낸 구성훈은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면서 타이밍을 노렸고, 컨트롤을 선보이며 상대의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면서 연이은 2승을 거두었다.
- 이병민, 테테전 감각 되살리면서 서지훈 완파
1경기에서 이병민은 드랍쉽 플레이를 선택했으나 서지훈이 다수의 병력을 생산하면서 중앙 지역을 장악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병민은 드랍쉽의 수를 늘리고 기동성을 적극 활용, 소수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서지훈의 자원줄을 끊어내는데 성공하면서 힘싸움에서도 우세를 점하면서 상대에게 gg를 받아내었다.
'히치 하이커'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는 초반 서지훈의 클로킹 레이스에 의해 피해를 입으며 시작했으나, 이병민은 지상병력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한편, 드랍쉽을 적극 활용하며 서지훈의 앞마당을 파괴시켰다. 이후 이병민은 배틀크루저를 한부대 이상 모으기 시작, 힘에서 앞서기 시작했고 골리앗까지 활용하면서 서지훈의 배틀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 박정석, 노련한 플레이로 역전승 거두며 한승엽 제압
박정석은 1경기 초반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시도한 한승엽을 드라군으로 압박하면서 이점을 가져갔다. 뒤이어 박정석은 리버를 생산, 한승엽의 본진의 서플라이 디팟을 반이상 파괴시키는데 성공했다. 박정석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수의 물량을 바탕으로 한승엽을 공격, gg를 받아내었다.
네오 알카노이드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박정석은 초반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리며 상대의 2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에 대응했으나 상대에게 멀티를 내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박정석은 재빠르게 체제를 전환, 캐리어를 생산하면서 한승엽의 공세를 방어해냈고, 뒤이어 하이템플러까지 활용하면서 상대에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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