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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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면허취소…네티즌 "빵점 드리겠습니다"

기사입력 2010.11.15 21:08 / 기사수정 2010.11.15 21:2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이승철(44)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승철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 불구속 입건됐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맥주 5잔을 먹고 운전한 것으로 시인했다"며 "혈중 알코올농도 0.125%로 운전면허가 취소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형사 입건된 후 조사를 마치고 무사히 귀가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에서 엄격한 심사위원의 이미지에 빗대 "남에게는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하다"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비판했다.

또한 슈퍼스타K의 유행어를 이용해 "제 알코올농도는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빵점 드리겠습니다"등의 댓글로 이승철을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일을 만들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보다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이승철이 이번 일을 마음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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