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렝가X워윅 꺼내들었지만 OPL에 역전패 [올스타전]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LCK가 OPL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18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OPL에서는 '치피스' '바빕' '톨리' '레이즈' '컵케이크'가 나섰다. OPL은 판테온, 애니비아,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에코를 밴하고 올라프, 말파이트, 피들스틱, 사미라, 렐을 골랐다.

PCS에게 일격을 당한 한국 대표팀은 칼리스타, 야스오, 요네, 뽀삐, 아칼리를 밴하고 아이번, 누누, 렝가, 루시안, 워윅을 선택했다. LCK는 이후 '베릴'의 워윅이 탑으로 '데프트'의 루시안이 미드로 이동했고 '페이커'의 워윅과 '칸나'의 아이번이 바텀 듀오를 형성하는 스왑을 단행했다.

LCK는 '캐니언'의 누누가 상대 정글에 진입하다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지만 모든 라인에서 반격을 날리며 킬을 따내 킬스코어를 5대1로 벌렸다.

LCK는 이후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나간 LCK는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몰아치며 킬스코어를 20대 2까지 벌렸다. 특히 '데프트'의 루시안과 '페이커'의 렝가가 무섭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OPL 역시 쉽게 포기하지는 않았다. OPL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교전을 통해 격차를 좁혀나갔다.

LCK는 빠르게 오브젝트를 획득하며 스노우볼을 노렸지만 OPL은 압도적인 한타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장면을 꾸준히 만들었다. 결국 OPL은 글로벌 골드와 킬스코어를 역전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바론과 장로드래곤을 획득한 OPL은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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