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측 "前 멤버 신민아, 기소의견 검찰 송치…허위사실 유포 혐의"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팀 내 괴롭힘을 폭로했던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아이러브 前 멤버 신민아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건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8일 아이러브 법률상 대리인 법률사무소 시민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서울종로경찰서는 신민아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하여 기소의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일부 기소의견으로 신민아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지난 7월, 아이러브의 전 멤버 신민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폭언, 폭행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아이러브 6명의 전 멤버는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으며, 신민아 또한 변호사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아이러브로 데뷔한 후 팀을 탈퇴했으며, 아이러브 멤버 서윤, 최상, 지원은 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했다.

이하 아이러브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러브(ILUV) 소속사 WKS ENE입니다.

아이러브 前 멤버 신민아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건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8일 아이러브 법률상 대리인 법률사무소 시민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서울종로경찰서는 신민아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하여 기소의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일부 기소의견으로 신민아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을 향해 보내주시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