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AC밀란이 즐라탄과의 동행을 계속하길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각) 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인 프레데릭 마사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즐라탄과) 아직 계약 갱신에 대해 대화하지 않았다. (재계약을 언급할)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그는 그가 이곳에 남고 싶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도 그와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 말란에 합류했고 그가 합류한 뒤 밀란은 2019/20 시즌 27라운드 레체 원정 경기부터 이번 시즌 11월 6일 릴과의 UEFA유로파리그 0-3 패배 전까지 2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시즌에는 밀란이 세리에A에서 10경기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에 코로나19와 부상으로 4경기 결장했지만 리그 6경기에서만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득점 선두는 물론 밀란의 선두 질주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역시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밀란을 다시 최정상에 돌려놓기 위해 왔다. 그리고 동료들 역시 최고의 경지에 오르도록 할 것이다. 이 도전이 두렵지 않다. 그렇지 않다면 난 절대 밀란과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즐라탄과 AC밀란의 계약은 2021년 6월을 끝으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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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