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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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이복 여동생 공개 "열두살 때 등본 찾아보고 진실 알았다"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0.12.08 08:30 / 기사수정 2020.12.08 08: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의 전진이 초등학생 당시 이복 여동생과의 진짜 관계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가족 초대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님이 오시는 날"이라며 "여동생 부부와 어머니가 오시기로 했다. 어머니는 저를 중학교 때부터 지켜주신, 어떻게 보면 세 번째 어머니이고 여동생은 이복동생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절 키워주셨던 두 번째 어머니의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전진의 여동생 박새롬 씨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남매의 모습을 자랑했고,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박새롬 씨는 전진에게 "오빠는 우리가 이복남매 관계인 걸 언제 알았냐"고 물었고, 전진은 "5학년 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진은 "사실 그땐 그런 그림이 상상이 안됐다. 할머니와 고모들 손에서 크다가 갑자기 내가 여기 와서 학교를 다닌다는 게 이해가 안 될 일이지 않나. 나도 모르게 주민등록등본을 찾아봤고, 그렇게 진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전진의 얘기에 류이서는 "둘 다 어린 나이에 힘들었겠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전진은 "동생이 이 사실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 동생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 하지만 나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 친엄마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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