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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단 감독 주훈, '2Sports World' 오픈…'이스포츠 통합으로 번거로움 제거'

기사입력 2020.12.07 15:2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이스포츠 통합 플랫폼 '2Sports World(이스포츠 월드)'가 탄생한다.

7일 '(주)이스포츠월드(대표 주훈)'는 데이터 기반 e스포츠 통합 플랫폼 '2Sports World(이스포츠 월드)'를 오는 12월 말 오픈한다.

'2Sports World'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 전적 데이터 분석, 실시간 데이터 위젯 서비스, 경기 결과 예측 분석 서비스 등 e스포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석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여 e스포츠 팬들에게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중계 및 분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2Sports World'는 이 점에 주목하여 독일 소재 e스포츠 데이터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단순히 보기만 하는 e스포츠를 넘어 유저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인다.

특히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술에 주력하여 위젯을 통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기존 e스포츠팬 및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e스포츠를 어렵게 느끼던 잠재적인 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분석하는 분석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유저 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e스포츠팬들이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OGN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담당하고 게임단 CJ 엔투스 사무국장 출신의 이학평 부대표를 영입, 더 차별화된 e스포츠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이스포츠월드의 주 훈 대표는 SK텔레콤 T1의 창단 감독으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최다 우승 및 오버 트리플크라운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팬들로부터 ‘e스포츠계의 히딩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 대표적인 e스포츠 지도자 출신이다. e스포츠의 초창기 시절 스폰서가 없었던 때에도 모든 선수들에게 급여를 제공하고, 자신이 전공한 스포츠심리학을 활용해 초시계를 이용한 다양한 훈련 방법,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용병술을 적용하고 도입해 e스포츠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주 대표는 “현재 e스포츠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콘텐츠를 모으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이스포츠월드를 구축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협심해서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포츠월드의 구성원들은 모두 e스포츠계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던 사람들로, 팬들의 눈높이와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포츠월드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인 'ESC(ESports Coin)'을 자체 개발하여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유저들이 ESC를 통해 쉽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기고 유저 간 상호작용을 통해 ESC를 기부, 획득,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e스포츠 전반의 결제 및 거래 등에 큰 제약이 없는 암호화폐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명실상부 e스포츠 관련 플랫폼 중 최초의 포털기능 담당을 목표로 출범하는 '2Sports World'는 12월 말 한국과 독일에서 한글 및 영어 버전으로 동시에 오픈되며, 데이터 위젯 서비스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내 전적 분석 및 코칭 시스템, 전문가포럼, 국내외 아마추어 대회 개최 및 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이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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