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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수억대 외제차에 이혼 위기…팽현숙, ♥최양락 누드화 도전(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0.12.07 00:0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결혼 9년만에 큰 위기를 맞았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미술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 정경미-윤형빈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로 김원효와 심진화의 VCR이 전파를 탔다. 심진화는 주말에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은 스타일이었고, 김원효는 어떻게든 외출을 하고 싶어했다.

김원효는 심진화의 요청에 샤워 시간과 화장 시간을 단축했다. 지난 출연 이후 샴푸, 비누 등을 다량으로 쓰는 것을 지적받았다며 "공중화장실에서 비누를 누르는데도 눈치가 보이더라"며 변화를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세컨차인 전기 자동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김원효가 도착 후 아내의 문을 열어주자, 개그맨 부부의 원성이 쏟아졌다.

팽현숙은 "과거 카페 했을 때 불륜 커플들이 저랬다"며 "내가 불륜 카페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10년 전 열애할 때 키스 사건으로 진실공방에 들어섰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신 뒤 취한 심진화가 귀가길에 김원효에 키스를 해달라고 했다는 것. 심진화는 "이게 말이 되냐. 난 안 믿는다"고 말했지만, 다른 패널들은 "그랬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저자세로 외제차를 보러가자며 심진화를 유혹했다. 심진화는 "가서 구매하지 않는다는 각서 쓰고 가면 가겠다. 나는 여보가 차를 구매하면 이혼 도장 찍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심진화는 "나는 차와 집이 같다고 생각한다.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하는데, 김원효 씨가 2년 전에 차를 샀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심진화는 차의 기능에 혹하면서도 1억 7천만원이라는 말에 얼른 차에서 내렸다. 김원효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차에 끌고 갔지만 2억원이라는 말에 심진화는 매장을 뛰쳐나왔다.

이때 김원효는 할 말이 있다며 심진화에게 "내년에 나올 신차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심진화는 "그럼 난 여보랑 안 산다. 이혼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김원효는 깜짝 놀라서는 "계약금 100만원 넣었고, 자기가 싫다하면 취소할 거다. 다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차 구매를 부부사이에 상의도 하지 않고 계약을 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다. 9년 만에 가장 많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결국 김원효는 차 계약을 취소했고, 스튜디오에서도 풀 죽은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VCR은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였다. 팽현숙이 또 다시 그림 액자를 사오자 최양락은 "또 사왔냐"며 짜증을 냈다. 팽현숙은 "어릴 때 집에 돈이 없어서 미대를 못 갔다"고 이야기했지만 최양락은 "장모님하고 처남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돈은 있었는데 당신이 나이트 죽순이고 시험에 자꾸 떨어져서 못 갔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팽현숙은 "사실 집은 잘 살았다. 어머니가 K대 과외 선생님까지 붙여줬지만 대학에 붙지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팽카소'가 될 것이라며 정물화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최양락은 팽현숙의 닥달에 미술에 처음 도전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정물화를 마친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모델을 제안했다. 최양락은 "지난 번에 뺏어간 신용카드를 돌려달라"고 말해 카드를 돌려받았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옷을 그리기가 힘들다며 누드화를 요구했다. 최양락은 "용돈 2배로 올려달라"고 말했고 팽현숙이 이를 받아들여 누드화 모델이 준비됐다.

한참을 그리던 팽현숙은 "모델이 이 지경인데 어떻게 그림이 나오냐"며 용돈 올려주기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최양락을 분노시켰다. 공개된 팽현숙의 그림은 도깨비와 흡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VCR은 정경미와 윤형빈 부부였다. 곧 둘째 딸의 탄생을 앞두고 있는 윤형빈은 개그 선배이자, 현재 정경미와 함께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박준형을 찾았다.

윤형빈은 출산 예정일을 묻는 질문에 1월 10일이라고 답했지만 박준형이 "12월 28일에 낳기로 했다"고 답해 식은땀을 흘렸다. 알고보니 출산 예정일은 1월 10일이 맞지만 12월 28일에 출산하기로 확정한 날이라고. 박준형은 "라디오를 함께 하다 보니 출산휴가로 자리가 비기 때문에 먼저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박준형은 윤형빈과 함께 딸 옷을 구매했지만 신생아가 입지도 못 하는 드레스와 외투를 사 엄마들의 원성을 샀다.

박준형은 두 딸의 아빠임에도 불구하고 비합리적인 쇼핑을 이어갔고 이에 김지혜는 "박준형 씨는 주니, 혜이의 옷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 기저귀도 갈아준 적이 없다"고 폭로해 윤형빈에게 충격을 줬다.

박준형과 윤형빈은 정경미가 있는 집으로 함께 찾아갔다. 정경미는 자연스레 매일 보는 사이인 박준형의 옆에 섰다가 "형빈이 옆에 서라"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쇼핑 품목을 자랑하던 두 남자는 24개월용, 36개월용에 당황하는 경미를 보고 당혹스러워했다. 또 천기저귀를 사온 윤형빈에 정경미는 "쓰시는 분도 많지만 저처럼 게으른 엄마는 쓸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윤형빈은 천기저귀 커버도 사오지 않아 "누가 다 빨래하냐"는 원성을 들어야했다.

윤형빈은 자신 없게 유축기를 내밀었지만 정경미가 "이런 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만만해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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