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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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정진, 금괴 들고 필리핀행 '반전'

기사입력 2010.11.12 00:46 / 기사수정 2010.11.12 00: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이정진이 금괴를 들고 필리핀으로 가는 깜짝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도수(이정진 분)는 김형사(김형종 분)와 금괴를 빼돌린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 체포에 나섰다.

도수는 양두희 회장과 입씨름을 벌였고 김형사는 양두희 회장의 수하와 싸움을 하던 중 칼에 찔려 중상을 입게 됐다. 도수는 다친 김형사를 대신해 양두희 회장의 수하를 제압하고 마침내 양두희 회장 체포에 성공했다.

도수는 금괴를 싣고 양두희 회장을 경찰서로 데려왔지만, 양두희 회장은 바로 풀려났다. 심지어 도수는 금괴를 내놓으라는 오국장(남문철 분)의 말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수배까지 당했다.

도수는 권력에 빌붙어 범인을 묵인하는 경찰조직에 치를 떨며 경찰을 안 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결국, 도수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금괴를 챙겨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도수는 수영장이 갖춰진 빌라에 살면서 개인 경호원까지 데리고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도수의 반전에 "도수가 저럴 줄 몰랐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펼쳐질 도수의 행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이정진 ⓒ 도망자 Plan B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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