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 정착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가레스 베일이 웨일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의 확장 공사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웨일스 자택에 하나의 농장 시설을 6개의 스위트룸과 하나의 서재, 발코니 확장, 그리고 개인 드레스룸이 들어가는 주택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하려 한다.
데일리 메일은 시 의회의 확장 공사 승인에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원 소속팀이었던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이적해 이번 시즌 공식경기 7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베일은 유로파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베일은 3일 공개된 토트넘 홋스퍼 훈련 현장에서 손흥민과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을 선보이며 토트넘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프 스윙을 연습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이미 자신의 자택에 12홀 짜리 골프코스를 보유한 베일이지만 이미 토트넘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
거기에 그는 자신의 자택을 확장하면서 자택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려 하고 있다. 1시즌 토트넘에 임대로 이적한 베일이 향후 가취를 어떻게 정할지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