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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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前 남자친구 판도라의 상자 열어 상처받았다"(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0.12.03 11: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전지윤이 '대한외국인'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전지윤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출연해 퀴즈는 물론 8월 발매했던 신곡 'BAD'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전지윤은 이날 뇌과학자 장동선,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관장, 과학 실험 전문가 최은정 박사와 함께했다.

과학특집답게 MC 김용만은 "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나봐요?"라는 질문을 했고 전지윤은 "학창 시절에도 과학과 담쌓고 지낸 스타일이었는데 오늘 박사님들이 나오신다고 해서 과학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정모 관장은 전지윤을 향해 "과학이 어려운 이유는 원래 어렵기 때문이다"고 답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1:1 퀴즈대결에서 전지윤은 1단계 문제부터 "이게 뭐야?"라고 말하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내 정답을 외치며 1단계를 빠르게 통과했다.

2단계로 진입한 전지윤을 향해 MC 김용만은 "솔로 앨범이 나왔다고 들었다. 'BAD'가 이별에 상처 받은 사람을 위로하는 곡"이라며 곡을 소개했다.

이에 전지윤은 "예전에 남자친구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상처받은 기억이 있다"고 고백하며 "그때 기억을 떠올려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지윤은 직접 'BAD'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흥을 높였다. 특히 라이브와 함께 세련되고 절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이어 2단계를 통과한 그녀는 한국팀 도라지 획득 찬스권이 담긴 3단계도 본인의 힘으로 해결했지만 아쉽게 5단계에서 탈락했다.

전지윤의 활약에도 대한외국인 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고 8단계에서 이정모 관장이 탈락하며 '외국인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한우를 획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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