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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이충희, 180억 건물주 부부의 재테크 노하우(스그쓰TV) [종합]

기사입력 2020.12.02 18:54 / 기사수정 2020.12.02 18:5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최란, 이충희 부부가 금실 비결과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2일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에는 ''페이드 어웨이 슛'은 '조던'보다 내가 먼저다-이충희 | 백화점 쇼핑 대신 '부동산' 놀러 다녔어요 -최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란과 이충희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스타 농구 선수와 여배우 커플이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36년 차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서경석은 두 사람에게 "대표 잉꼬부부인데 금슬의 비결이 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란은 "늘 이 사람이 새로운 남자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초면인 것처럼 인사하는 등 유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서경석은 이충희에게 "중학교, 고등학교 때 '페이드 어웨이 슛'을 따라 하다 허리를 다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충희는 "'페이드 어웨이 슛'은 대학교 때부터 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세계 최초"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후배 중에 '페이드 어웨이 슛'이 가능한 이가 있느냐 물었고, 이충희는 "아직 없다"고 답해 구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최란의 가수 데뷔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란은 "배우 한 지 41년 찬데, 내가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흥이 너무 많다. MC 김승현 씨가 가사를 주면서 노래를 권하더라"고 가수 데뷔 이유를 밝혔다. 가수 활동명은 드라마 '허준' 속 배역 이름이었던 홍춘이라고.

허준 방영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란. 당시 음반 제작자들이 최고 금액을 보장한 러브콜을 보냈다고. 그러나 최란은 "일언지하에 이충희가 커트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충희가 현역 선수였던데다 아이들도 어렸고 최란의 활동 역시 버거웠다고.

하지만 이번 최란의 가수 활동에는 이충희의 전적인 지지가 있었다고 한다. 최란이 가사를 보여주니 이충희가 너무 좋다며 "이건 노래로 해야 한다"고 칭찬했다는 것. 최란은 이충희가 '매니저 이 씨'가 돼서 자신의 가수 활동을 서포트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최란은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뽑아내며 뛰어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진 화제는 최란의 재테크 실력. 최란은 서경석이 "강남에 빌딩이 여섯 채가 있으시다고"라며 질문을 던지자 "열 여섯 채가 아니고?"라며 응수,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실제 최란은 장기 재테크 계획으로 180억대 빌딩 소유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서는 "180억 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거냐? 왜 그렇게 낮춘 거냐? 180억 원이라고"이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란은 재테크 비결로 "바쁠 때도 관심을 많이 가졌다. 경제 신문을 읽거나 했다. 저희도 맨몸으로 시작했다. 큰돈이 쏟아지는 일이 없었다.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짜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며 시작했다는 것.

최란은 "저축을 할 때도 상품이나 은행을 나눠서 했다"며 "어렸을 때 결혼해서 아무것도 없었다. 백화점 쇼핑보다는 부동산을 보러 갔다. 살 능력은 안 되지만 보는 눈을 기르면 언젠가 내가 여유가 되면 나도 꿈을 가질 수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란은 부동산 현장이나 구청 등을 방문하며 현장 감각을 쌓았다고. 이충희는 "구청이나 여러 곳을 다 알아보고 문제가 없으면 시작한 것"이라며 최란의 노하우를 칭찬했다.

이어 서경석은 최란의 은근슬쩍 부동산 현황을 물었다. 그러나 최란은 "내 부동산 현황이 왜 궁금하냐"며 단호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해 "유망하다기보다는 자신한테 맞는 상황이 주어질 것. 부동산은 정부 규제로 소강상태 내지는 하강국면으로 내려갈 것 같다. 이럴 때 조금씩이라도 저축해서 현금화를 해놓으면 정말 내가 갖고 싶은 아파트나 건물이 급매물로 나올 때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팁을 내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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