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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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40m 드리블 골’ 손흥민, 득점 1위 탈환할까

기사입력 2020.11.29 15:04 / 기사수정 2020.11.29 15:04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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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좋은 기억이 있는 첼시를 만나 득점 선두 탈환을 노린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30(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선두 경쟁을 하는 두 팀이 만나는 만큼 의미가 큰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EPL 승점 20점으로 EPL 2,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3위에 있다. 어느 팀이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팀에도 중요한 경기지만, 손흥민에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9경기에 나서 9골을 몰아쳤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등과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9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낚아채며 EPL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하나 같은 날 칼버트 르윈이 멀티골을 적립해 선두 자리를 내줬다.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한 판은 깔렸다. 28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살라가 침묵했고, 칼버트 르윈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다.

더욱이 손흥민은 첼시에 좋은 추억이 있다. 20181125일 첼시와 맞대결에서 홀로 볼을 몰고 40m를 돌파했다.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농락하며 환상적인 골을 넣은 바 있다.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에서 결장하며 푹 쉰 손흥민이 맞수 첼시를 상대로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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