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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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바르샤 '원석' 밍게사, 제2의 피케로 나설까

기사입력 2020.11.27 18:11 / 기사수정 2020.11.27 18: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헤라르드 피케의 부상이 예상치 못한 원석을 발견한 결과를 가져왔다. 

FC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디나모 키예프 원정 경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비진에는 클레망 랑글레와 함꼐 오스카 밍게사라는 21세 수비수가 선발 출장했다. 밍게사는 이날 경기가 성인무대 데뷔전이었지만 전혀 떨지 않고 랑글레와 함께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또한 밍게사는 공격에서도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두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도 쌓았다.  

밍게사는 빠르면서도 수비에서 불안함이 없었고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답게 발밑, 그리고 패스도 정확했다. 그는 93개의 패스를 뿌리면서 92%의 정확도를 과시했고 인터셉트나 공중볼 경합도 곧잘 해냈다. 

헤라르드 피케가 장기 부상이 유력한 가운데 바르셀로나 팬들은 밍게사의 등장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베른트 슈스터는 "밍게사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 그가 전에 뛰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같이 뛰기 까다로운 랑글레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칭찬했다.

이미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피케와 비슷하단 평가를 듣는 밍게사가 꾸준히 1군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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