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문정원이 연말 센터피스 만드는 법을 공유했다.
25일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의식의 흐름대로 꽃놀이해요. 연말 센터피스에 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앞서 문정원은 "오늘은 오랜만에 꽃꽂이 영상으로 찾아왔어요. 올해는 연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모임 대신 이쁜 꽃으로 분위기 전환해 보면 어떨까요!"라며 제안했다.
영상 속 문정원은 "오늘은 비가 오는 가을밤이다. 무드 있는 조명을 켜고 꽃꽂이를 해보려고 한다. 식탁 위의 가을 느낌, 초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센터피스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정원은 "요즘 화기들이 유리 화기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화기들을 만날 수 있다'며 "저는 오늘 나무 화기에 프리저브드 잎들과 약간 주황색, 좀 가을 색들로 센터피스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문정원은 "제가 만드는 것은 동그란 센터피스는 아니고 비정형 센터피스"라며 "앞에서 봤을 때 약간 V자 모양으로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정원은 꼼꼼한 손길로 센터피스의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문정원은 "틀만 잘 잡아줘도 굉장히 쉽다", "꽃을 꽂으실 때도 어떻게 하면 잘 보일지 생각하고 꽂으면 된다", "중간중간 돌려가며 앞모습만 화려하고 뒷모습은 초라하지 않나 체크해야한다"고 갖가지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정원은 "가을은 열매가 생각난다"며 치자 열매를 더하거나 "금색 느낌이 나는 반짝거리는 소재만 들어가도 확 연말 느낌이 난다"며 센터피스의 계절감을 살리려 노력했다.
센터피스를 완성한 문정원은 "눈으로 아름다운 센터피스를 보시면서 마음으로 힐링되는 11월, 12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상 말미, 문정원은 기업 행사로 소규모 꽃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개했던 비정형 센터피스 만들기를 준비했다는 것.
문정원은 수업에 열중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낸 뒤, 집으로 돌아와 집안의 꽃들을 정리하는 하루의 마무리까지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