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2020 FIFA 시상식에 대한민국의 3명의 레전드가 함께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5일(한국시각) 12월 18일 열리는 2020 FIFA 풋볼 어워즈에 각 부문 별 수상 후보들을 공개했다.
이 시상식 후보에 대한민국 국적 선수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첼시 위민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FIFA 여성 선수상 후보 11명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얻었다.
지소연이 속한 첼시 위민스는 지난 2019/20 시즌 위민스슈퍼리그에서 3월에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이 되면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15경기를 치르고 승점 39점을 얻어 2위를 기록 중이었고 맨체스터 시티 위민스가 16경기 승점 40점을 얻었으나 경기당 승점으로 순위를 다시 계산해 챔피언이 됐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2월 8일 나온 프리미어리그 번리 전 80M 드리블 후 득점으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같은 날 마요르카를 상대로 한 환상적인 힐킥 득점과 경쟁을 벌인다.
한편 박지성 역시 이번 FIFA 풋볼 어워즈에 참여한다. 박지성은 남자부문 수상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으로 뽑혔다.
그는 브라질의 카푸,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코트디 부아르의 야야 투레 등과 함께 남자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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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