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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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순위' 이원규 "이영표같은 선수 되겠다"

기사입력 2010.11.09 16:3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10 올레 KT U-리그 MVP에 빛나는 이원규(연세대, 22세)를 드래프트에 1순위 지명했다.

이원규는 내년 대학 졸업을 앞둔 선수로 올 시즌 U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K-리그 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올 시즌 소속팀 주장을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일군 이원규는 그라운드를 종횡 무진 누비는 강한 체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크로스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평소 같은 포지션의 대선배인 이영표를 동경했다는 이원규는 "이영표 선배님과 같이 영리하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 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공격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힘든 수비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U-리그 MVP에 선정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그의 탁월함을 알 수 있다.

프로에 첫발을 디디게 된 이원규는 "평소 부산 아이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순위로 지명되어 너무나 기쁘고 또 이 선택이 제 자신뿐만 아니라 구단의 명예를 위해 좋은 결과로 보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이외에도 이종원, 신인섭, 최진호, 신완희 선수를 지명했다.

[사진=이원규 (파란 유니폼) (C)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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