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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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 우승[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0.11.25 07:00

윤다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윤다희 기자]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NC가 두산에게 4:2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을 이뤘다.





이날 NC 선발 루친스키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1차전에 이어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마이크 라이트, 임정호, 김진성에 이어 송명기, 원종현이 나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선취 득점을 만든 결승타를, 박석민과 박민우가 쐐기 타점을 기록했다.

KBO 9번째 심장 NC는 2011년 창단 뒤 2013년 1군 진입해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2014년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2016년 정규시즌 2위 팀으로서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진출했다. 2018년 꼴찌로 추락했지만 2018년 10월 이동욱 감독 부임 후 2019년에는 5위까지 발돋움 했다. 





올해 NC는 시즌 초반부터 기세가 남달랐다. 개막 후 20경기에서 17승 3패를 기록하며 승률 0.850을 찍었다. 이는 역대 KBO 리그 개막 후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에 이른다. 5월 13일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10월 24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139경기 만에 창단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다.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순탄치 않았다. 1차전에서 이기며 출발했지만 2, 3차전에서 연달아 두산에게 지며 시리즈 열세에 몰리기도 했다. 4차전부터 페이스를 되찾은 NC는 나머지 경기를 잡아내며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던 NC는 4년 전 아쉬움을 제대로 설욕했다.

양의지-원종현 '짜릿한 우승'


'그라운드로 뛰쳐 나오는 공룡 군단'


'우리가 챔피언'


'집행검 앞에서 환호'


양의지 '집행검 뽑아든 린의지'


'V1, 집행검 탄생'


'2020 한국시리즈 MVP'


'창단 첫 우승에 통합 우승까지'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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